[여의도1번지] 이재명, 선대위 쇄신 돌입…윤석열-김종인 갈등 기로

연합뉴스TV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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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이재명, 선대위 쇄신 돌입…윤석열-김종인 갈등 기로


오늘 정치권 이슈들 무엇이 있는지,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유족들이 이틀째 조문을 받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 행렬은 뜸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조문 의사를 밝혔다가 철회했고 김기현 원내대표만 개인 자격으로 조문 의사를 밝힌 상황이죠?

민주당은 전두환씨를 "학살 원흉"이라며 과오를 집중 부각하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법과 제도를 개정해 956억 원에 달하는 미납 추징금을 집행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관련한 발언이 아예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먼저 세상을 떠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유족과 달리 전씨의 가족들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혈진압 책임 등을 비롯한 역사적 과오를 전혀 인정하지 않고 보이고 있죠. 미납 추징금 관련 비자금 수사 당시 자진 납부하겠다던 태도를 바꿔 소송에 나서는 등 논란도 여전합니다?

'이재명 선대위'가 전면 쇄신에 돌입한 가운데 민주당 청년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쇄신의 첫발을 떼긴 했지만 인재 영입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지난 대선처럼 다양한 외부 인재 영입으로 후보의 이념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선대위에 활력을 더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 민생개혁 입법 추진 간담회에 참석해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며 큰절을 했습니다. 어제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재개하고 SNS에 여러개의 글을 올리며 '소통 모드'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이런 행보를 볼 때 이 후보가 전권을 쥔 선대위 개편의 방향,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과도한 수사로 피해를 보았을지라도 잘못이 확인되면 충분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는데요. 동병상련이라면서도 집권 세력의 일원이라면 작은 티끌이라도 책임져야 한다고 한 것을 보면, '조국의 강'을 건너 분명한 차별화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선대위 구성을 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강대강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전 위원장 없는 선대위가 출범할지 주목되는데요. 권성동 사무총장이 김 전 위원장을 찾아가고, 윤 후보가 오늘 기자들의 질문에 "기다리겠다"는 데 방점을 둔 것을 보면 설득에 계속 나선다는 취지로 이해해도 될까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선대위 인선 충돌과 관련해 변동성은 있지만 상황 변화가 있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김병준 개인에 대한 비토는 아니라면서 새로운 카드를 제안했는데요. 선대위가 아닌 다른 조직을 언급했습니다.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이 김병준 위원장을 두고 조율을 해나갈 것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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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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