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이재명 "양도세 유예 계속 설득"…윤석열 선대위 내홍

연합뉴스TV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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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이재명 "양도세 유예 계속 설득"…윤석열 선대위 내홍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오늘 정치권 이슈들 무엇이 있는지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대선을 70여 일 앞둔 국민의힘 내부가 시끄럽습니다. 정권 교체 여론에만 기댄 채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냉정하게 선거운동을 이끌어 가야 할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이준석 대표 3인의 리더십, 어떻게 보십니까?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의원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지만, 문제의 본질은 선대위 구성이라는 지적이 나오데요. 근본적으로는 당 내부의 권력 다툼이 정리되지 않은 측면이 커 보입니다. 울산 회동 같은 미봉책이 다시 해법이 될 수 없어 보이는데요. 윤석열 후보는 어떻게 풀어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이준석 대표는 오늘 오전에도 선대위 복귀 가능성과 관련해 "전혀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이 대표 관련 질문에 두 사람의 반응이 달랐습니다. 윤 후보는 말을 아꼈고 김종인 위원장은 사퇴를 그대로 받아들이자고 했습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국민의힘 선대위 내 갈등의 원인 중 하나가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의혹에 대응하는 부분이었다고 알려졌는데요. 윤 후보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의혹에 대한 해명 대신 아내의 선거 중 등판 계획은 처음부터 없었다며 청와대 2부속실 폐지를 주장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2부속실 폐지 거론을 비판했습니다. 그런데 이 인터뷰에서 실세가 부인이며, 윤 후보가 집권한다면 최순실 이상의 실권을 행사할 거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런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

김부겸 국무총리에 이어 홍남기 부총리도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이호승 정책실장까지 잇따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사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총을 앞두고 정부와 청와대 참모들이 한꺼번에 이런 공개 메시지를 낸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대선후보와 민주당은 오늘 의총에서도 당내 이견이 표출되고 있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유예 문제를 두고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이 후보는 "설득해 보되 안 되면 선거 후에 하겠다"며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일단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의제를 다룰 특위를 만들어 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인데요. 결국 당·정·청 갈등이 격화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는 2주 전보다 0.1%p 하락한 37.0%, 윤석열 후보는 5.2%p 하락한 40.1%를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2주 전 8.2%p에서 3.1%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이재명 후보는 장남의 불법 도박과 성매매 의혹이, 윤석열 후보는 배우자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두 후보 모두 사과하긴 했지만 '사과가 충분치 않다'는 답변이 50%가 넘습니다. 윤 후보는 59.2%, 이 후보는 53.6%입니다. 가족 논란 관련 민심,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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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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