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이재명 선대위 인재영입 '잡음'…윤석열 리더십 시험대

연합뉴스TV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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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이재명 선대위 인재영입 '잡음'…윤석열 리더십 시험대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최수영 시사평론가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최수영 시사평론가와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개 본부로 개편된 선대위 조직과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슬림하고 기민한 선대위 체제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종전 민주당의 '용광로' 선대위 체계와 비교해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

각 선대위의 인재 영입 경쟁도 치열합니다. 빨리 치고 나가는 쪽은 민주당입니다. 여야 모두 러브콜을 받았던 김영희 전 MBC 부사장은 선대위 홍보 본부장을 맡았고요. 김윤이 뉴로어소시에이츠 대표의 경우 국민의힘에도 이력서를 낸 것이 알려지기도 했죠. 한편, 영입 1호 인물인 조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둘러싼 논란을 두고 이 후보는 "국민의 판단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당에만 국한된 상황이 아니라, 새 인물 보여주기에만 힘을 쏟다 보니 정치권이 검증에 소홀하다는 비판이 늘 반복됩니다?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이 선대위 '원톱 사령탑'으로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에 설화에 휩싸여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논란이 된 '브로치' 발언도 문제지만, 해명 과정에서도 본질을 피하면서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 어떻게 보십니까?

아들이 화천대유를 퇴직할 때 50억 원을 받아 논란이 된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검찰이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지만 사실상 부실 수사 지적을 받은 겁니다. '50억 클럽' 등 대장동 정관계 로비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오늘은 여야 후보들이 가장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검찰개혁 공약, 살펴보겠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의 완전 분리를 공언하고 있고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폐지한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윤 후보가 검찰총장직을 사퇴할 당시, 검찰 수사권 폐지와 중수청 설치는 대한민국 법치주의 훼손이라고 밝히지 않았습니까? 대선 후 공수처와 중수청 설치 등을 둘러싼 논란도 주목됩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기본소득 정책을 확신한다'면서도 국민이 반대하면 강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선대위 구성에 시간을 뺏기고 있는 사이 '정책 유연성'을 강조하는 행보의 연장선상으로 보이는데요? 일각에선 공약 검증대가 된 '여론조사' 결과 반영이라는 해석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지방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당장 서울로 올라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갈등이 장기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부산을 방문했던 이 대표가 순천을 찾고 오늘은 제주로 이동했습니다. 선대위에 대한 불만과 위기감이 여전한 것으로 보이는데, 윤 후보가 이 대표의 위기감을 해소해줄 만한 카드를 제시할 것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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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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