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아이 학대 사망…의붓어머니 긴급체포
세 살배기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의붓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어제(20일) 저녁 8시쯤 세 살배기 아들의 의붓어머니 33살 A 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아동은 서울 천호동 소재 주거지에서 어제 오후 두 시 반쯤 아버지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온몸에 멍 자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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