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살인범 강윤성 변호인 "국민참여재판 부적절" 사임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강윤성의 변호인이 사임계를 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강씨 측 정성엽 변호사는 어제(18일) 서울동부지법에 사임계를 제출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본건은 유무죄를 다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할 사건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국민참여재판으로 피고인이 불리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사임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강씨는 지난 2일 국민참여재판 의사확인서를 제출하며 지난달 첫 공판 당시 국민참여재판을 원치 않는다고 했던 기존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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