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국, 비축유 방출 공식 요청…검토 중"
정부가 유가 안정화를 위한 미국의 전략 비축유 방출 요청 수용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미국 정부는 최근 외교부를 통해 우리 측에 이를 요청해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가 방출 여부를 논의 중입니다.
비축유는 국내 석유 수급 차질이 발생하거나 유가에 대한 국제 공동 대응이 필요할 때 석유공사가 정유사에 대여하거나 판매하는 방식으로 방출합니다.
8월 말 기준 비축유는 9,700만 배럴로 석유 수입 없이 106일간 쓸 수 있는 물량입니다.
정부는 중국, 인도, 일본 등 미국의 방출 요청을 받은 다른 나라들의 동향을 봐가며 결정을 내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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