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선대위' 쇄신론 분출...윤석열 '반문' 통합 선대위 진통 / YTN

YTN news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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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책사로 불리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 쓴 소리를 하며 불붙은 쇄신론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선대위는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영입을 추진하며 외연 확장에 나섰지만, 김종인 전 위원장, 이준석 대표와의 이견에 막판 진통을 겪는 모양새입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여권의 책사,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국회를 찾아, 이재명 후보 선대위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런 유유자적은 참패한 지난 2007년 대선후 처음이다, 절박함이 없다, 선대위가 희한한 구조라면서 이재명 후보가 비상사태라도 선포할 지경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양정철 / 전 민주연구원장 : 확실한 컨트롤 타워, 그다음에 책임과 권한이 모호하고 비효율적인 체제를 빨리 개선을 해야 한다는 뜻이고요. 매우 심각한 위기의식을 다들 갖는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당내에서도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정체와 맞물려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현장 중심의 선대위를 강조하면서 소속의원 전원을 지역구로 내려보내고 인재 영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그런 지적들을 아프게 받아들이고 선대위가 조금 더 기민하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외부인사들의 영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야겠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반문재인 세력을 모두 껴안는 통합 선대위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선대위와 별도로 후보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를 만들어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를 위원장으로 영입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한길 / 전 민주당 대표 : (국민통합위원회에 합류하실 의향이…검토 중이신가요?) 제가 할 말이 없어요. (제안은 공식적으로 받으셨죠?) ….]

선거대책위원회는 김종인 전 위원장을 원톱으로 6개 정도의 직능별 본부장 체제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논란을 빚었던 당 사무총장은 권성동 의원이 맡기로 했습니다.

다만, 윤 후보의 구상에 김 전 위원장이 화답하지 않은 게 변수입니다.

[김종인 /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그냥 인물만 몇몇 가져다가 통합위원장이라고 앉혀 놓으면 통합이 돼? 본질적인 것을 제대로 해결을 해야지 국민 통합이라는 게 이뤄지는 것이지.]

윤석열 후보 측은 일단 사무총장 임명안부터 ... (중략)

YTN 박서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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