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미접종자 외출 제한...이스라엘, 5~11세 백신 접종 승인 / YTN

YTN news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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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엄격한 제한 조치들이 속속 도입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5~11세 어린이에 대한 백신 접종을 최종 승인했고, 호주도 아동 접종 승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최근 유럽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독일의 확진자 폭증세 여러 차례 다뤘는데, 이웃 나라 오스트리아도 코로나 확산일로라고요?

[기자]
네, 오스트리아에서는 지난 10일 신규 확진자가 만 명을 처음 넘어섰는데요.

이후 연일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3일에는 만3천15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팬데믹 발생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63%로, 주변 서유럽 국가들보다 낮은 편입니다.

이에 대응해 오스트리아 정부는 백신 미접종자의 외출을 제한하는 강경책을 내놓았습니다.

15일 0시부터 12세 이상 미접종자는 외출이 제한되고, 위반 시 최대 천450유로, 약 196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다만 백신을 접종하러 가거나 출근, 식품 구매, 산책 등을 위한 기본적인 외출은 허용됩니다.

이번 조치는 일단 열흘 동안 시행되는데, 전체 인구 900만 명 가운데 200만 명 정도가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런가 하면, 네덜란드는 재봉쇄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고요?

[기자]
네, 네덜란드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만 명을 넘어서면서 봉쇄 조치가 일부 재가동됐습니다.

현지 시각 13일부터 모든 슈퍼마켓과 식당, 술집은 오후 8시까지만 영업이 허용되고 있고요.

비필수 상점들은 오후 6시에 문을 닫아야 합니다.

이번 조치는 3주간 적용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도 다시 시행돼 일반 가정 내 방문객은 4명까지로 제한되고, 꼭 필요한 일이 아닌 이상 재택근무가 권고됩니다.

각종 공공 행사는 중단되고, 이번 주 열리는 노르웨이와의 월드컵 예선전도 무관중 경기로 진행됩니다.

다만 학교는 계속해서 문을 열고 외출 제한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백신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어린이 접종 문제를 둘러싼 각국의 고심도 깊을 것 같은데요.

이스라엘에서는 5~11세에 대한 백신 접종이 승인됐군요?

[기자]
네,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이뤄집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5~11세 아이들에 대한 접... (중략)

YTN 조수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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