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투자사기' 화장품 회사 대표 등 8명 기소
성공한 화장품 회사인 것처럼 꾸며 1조 원대 투자금을 모은 혐의를 받는 업체 대표와 임원 등 8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어제(11일) 사기·유사수신법 위반 등 혐의로 화장품 회사 '아쉬세븐' 대표 57살 엄 모 씨와 임원 등 4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회사 관계자 4명도 사기 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4개월간 투자금의 5%를 이자로 주고 다섯째 달에는 투자원금을 돌려준다며 다단계 방식으로 7천여 명에게서 약 1조 2천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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