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상회복 첫 단계를 시작한지 불과 10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다음 달 2단계 진입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어제(11일) 위중증 환자는 473명으로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에 아직 여유가 있다지만 예상보다 빠른 악화에 정은경 질병청장은 이대로 가면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이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일상회복이 시작된 직후 확진자 숫자와 위중증 환자 모두 크게 증가했습니다.
서울의 중증환자 병상가동률은 비상 조치 수준에 해당하는 75%에 육박했지만, 당국은 의료여력이 충분하다며 수도권에 부분적인 비상조치를 발동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추세가 계속되면 다음 달 13일로 예정된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현재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서…. 1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