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요소수 품귀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지역 소방서 7곳도 요소수 기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그제(7일) 새벽 1시 반쯤 보령소방서 신흑119안전센터에 한 남성이 요소수 50ℓ와 디젤용 연료첨가제 10ℓ를 놓고 갔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오후 당진소방서와 합덕119안전센터에도 누군가 요소수를 놓고 간 뒤 전화로 '부족할까 봐 두고 간다'는 말만 남겼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충남에서 요소수를 기부받은 소방서는 천안동남과 공주, 아산과 서산, 서천 등 모두 7곳으로 전체 양은 350ℓ로 집계됐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자발적인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고 기부받은 요소수로 신속한 출동과 품질 높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상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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