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연속 2천명대 확산…위중증 환자 400명대

연합뉴스TV 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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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연속 2천명대 확산…위중증 환자 400명대

[앵커]

어제(5일)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48명입니다.

나흘 연속 2,000명대인데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48명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96명 줄었지만 1주일 전보다는 144명이 늘면서 나흘 연속 2,0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이중 해외유입 29명을 뺀 국내감염자는 2,219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741명으로 전체의 78.5%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이 478명입니다.

시도별로 서울 912명, 경기 687명, 인천 142명, 경남 73명 등으로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

방역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확진자 증가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빠른 증가세를 보여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29명 늘어 411명,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2,956명이 됐습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가 400명선을 넘은 것은 지난 8월 말 이후 67일 만으로, 고령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500명 이내 위중증 환자는 관리 범위 내라고 판단하면서도 수도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추가 병상 확보에도 나서는 상황입니다.

"다음 주가 되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의)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급격히 환자 수가 증가하면 병상 가동률이 높아질 수 밖에…"

한편,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4,147만여명으로 1차 접종율은 80.8%를 기록했고, 접종 완료자는 3,926만여명으로 접종완료율은 76.5%까지 높아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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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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