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저항에 사랑제일교회 명도 집행 또 무산
철거 문제로 재개발 조합과 갈등을 빚어온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다섯 번째 명도 집행이 또다시 무산됐습니다.
서울북부지법은 오늘(5일) 오후 2시쯤부터 교회 시설 등에 대한 강제 집행에 나섰지만, 신도들의 극렬한 저항에 막혀 4시간여 만에 인력을 철수시켰습니다.
신도 수백 명이 강하게 저항하는 과정에서 부상자 4명이 발생했고, 한 남성은 포크레인 유압기를 자르려다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성북구 장위10구역 한복판에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재개발 조합 측의 보상금이 충분하지 않다며 철거에 저항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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