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윤석열…당원투표서 압승

연합뉴스TV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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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윤석열…당원투표서 압승


지금 이 시각,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최종 발표할 전망인데요.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인 만큼 당심과 민심의 최종 향배가 어디로 향했을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근택 전 이재명 캠프 대변인,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지금 한창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여전히 어느 후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당원투표와 일반 여론조사가 절반씩 반영되는 본경선 특성상 '투표함을 까봐야 안다'는 건데, 두 분도 그렇게 보십니까?

누가 되느냐에 따라 전략도 달라 질텐데요. 그동안의 경선 과정에선 홍준표 의원보다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공세를 집중했던 게 사실이지 않습니까? 홍준표 의원이 될 상황에 대해서도 대비가 됐을지 궁금한데요?

민주당의 정청래 의원과 윤건영 의원 등 일각에선 윤 전 총장이 후보가 되면 더 유리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그렇게 보는 걸까요? 아니면 표심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나름의 전략이었던 걸까요?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당심과 민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는데요. 특히 두 양강 주자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안방' 격인 경기도로 달려갔습니다. 마지막 유세지로 경기도를 택한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역대 최고를 기록한 당원 투표율이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4일간 진행된 당원 투표율이 최종 63.89%를 기록했습니다. 투표 직전인 9월 말까지 입당한 신규당원들이 적극 참여하면서 흥행몰이에 성공한 게 아니냔 분석도 나오는데요. 역대급 당원 투표율 배경 뭐라고 보세요?

특히 이번 당원 투표의 키포인트는 세대별 투표율이 될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신규 가입한 2030 세대가 홍 후보에게, 전통적 당 주류인 60대 이상이 윤 후보에게 지지를 몰아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인데 각 세대가 얼마나 투표에 참여했느냐가 최종 득표율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게 될까요?

수도권 당원의 투표율도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당원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수도권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수도권에서 투표율이 높게 나오면 상대적으로 보수 텃밭인 영남 표심의 영향력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인 거죠?

최종 후보 선출은 당원투표 결과 50%와 일반 여론조사 결과 50%를 반영해서 이뤄지죠. 때문에 일반 여론조사 속 민심은 또 누구에게 향했을지도 관심입니다. 특히 ARS 방식이 아닌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점도 변수인데, 그동안엔 홍준표 의원에게 비교적 유리한 결과가 나왔었거든요?

국민의힘 대선 경선 레이스가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그만큼 치열하게 진행됐던 만큼 과연 후유증 없이 '원팀'을 이룰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두 양강 주자 간엔 불법선거 의혹 제기를 하는 일까지 벌어졌었는데요. 원팀 가능할까요?

특히 이준석 대표는 어제 "선거 후가 더 중요하다면서 단합하면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고 흩어지면 각개격파 당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후폭풍을 우려했을 수도 있고요. 안철수 대표와의 단일화 과정을 미리 내다본 발언 같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세요?

대선 정국에서의 이준석 대표 역할론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통상 대선 후보가 당무 우선권을 가지게 되면 당 대표의 역할은 제한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준석 대표의 경우엔 당 전면을 지키며 2030 세대의 지지세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경선에서 승리했지만 마냥 기뻐할 수만도 없습니다. 당장 광주로 달려가 상처받은 민심을 수습해야 하는 무거운 숙제부터 해결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바로 갈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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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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