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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윤석열 '광주 사과'…이재명 "행동 실천할 때 완성"

연합뉴스TV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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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윤석열 '광주 사과'…이재명 "행동 실천할 때 완성"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전두환 옹호 발언' 22일 만인 어제, 5·18민주묘역을 찾아 고개를 숙였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의 항의에 추모탑과 묘비까지 향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는데요.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광주엔 비가 조금 내렸는데요. 윤석열 후보, 우산도 쓰지 않은 채 검은 양복에 검은색 넥타이를 매고 등장했습니다. 그리곤 고개를 숙이며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겠다"는 약속도 했는데요.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였을 거라고 보십니까?

윤 후보 오늘 오전엔 전남 목포의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찾았고, 오후에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윤 후보의 이 같은 행보는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이재명 후보는 이 같은 윤석열 후보의 광주 방문에 대해 "진정한 사과는 그동안 잘못된 일들을 바꾸는 구체적인 행동을 실천할 때 완성된다"며 "5·18 망언자 제명"과 "5·18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제안했는데요. 이런 발언 어떻게 보십니까? 일종의 견제구를 날린 거라고 봐야 할까요?

이재명 후보는 어제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조건부 특검 수용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윤 후보의 과거 부실 수사 의혹 포함이라는 전제를 달았지만, 그동안 검찰·경찰의 철저한 수사에 방점을 둬온 것에 비하면 확실한 입장 변화인데요. 변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일각에선 국민의힘이 조건부 특검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만약 그럴 경우, 이재명 후보 측은 오히려 "야당이 특검 수용을 거부하고 있다"는 '프레임'을 만들어 국면 전환을 시도할 것이란 해석인데요. 이재명 후보의 조건부 특검 수용안을 야당이 받아들일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후보의 또 다른 발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대선 대결 구도를 '음주운전자와 초보운전자의 대결'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음주운전 경력자보다 초보운전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는데요. 해당 발언이 논란입니다. 진의가 왜곡된 걸까요, 아니면 오해의 소지도 있었다고 봐야 할까요?

국민의힘 내부에선 여전히 선대위 구성을 두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쪽에선 후보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또 한쪽에서는 김종인 전 위원장이 진두지휘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누구에게 더 힘이 실리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지 않습니까? 특히 이준석 대표는 계속해서 "김종인 전 위원장에게 상당한 권한을 줘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 점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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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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