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당정 '방역지원금' 갈등 격화…국민의힘 선대위 막판 조율
그동안 전 국민 일상회복 방역지원금을 둘러싸고 입장차를 보여 온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정면충돌했습니다.
급기야 민주당 지도부가 국정조사까지 거론하며 기재부를 압박했는데요, 기재부는 곧바로 반박에 나섰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만나 선대위 구성 막판 조율에 들어갑니다.
이 시각 정치권 이슈, 김준일 뉴스톱 대표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기재부를 향해 초과세수를 의도적으로 과소 추계했다며 '국정조사 해야한다'고까지 주장했는데요. 기재부로선 당혹스러운 측면도 있어 보입니다. 민주당이 '국정조사'까지 거론하는 건 결국 방역지원금에 반대하는 기재부를 압박하기 위한 게 아니냔 해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그렇다면 왜 이렇게까지 압박하는 걸까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의 압박이 거센 상황에서 정부가 지금의 소신을 지킬 수 있을 것이냐, 이 점도 주목되는데요. 앞으로의 상황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재명 후보는 오늘 서울 소재 대학언론연합회 간담회에 참석하는데요. 최근 일정들을 보면 청년 민심잡기에 대다수 일정을 할애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청년 이야기를 듣고, 또 자신이 생각하는 청년 정책에 대한 구상을 밝히는 방식인데 청년 민심을 잡는데 효과적일 거라고 보십니까? 최근 홍준표 의원은 청년 플랫폼을 만들어서 그 안에서 댓글로 소통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어쨌든 반응은 뜨거워 보입니다. 이런 식의 소통도 필요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드는데요?
민주당 지도부도 오늘부터는 현장으로 가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특히 송영길 대표는 부산을 시작으로 시민들을 만나며 적극 의견 수렴을 하겠단 입장인데요. 최근 선대위 쇄신론이 불거진 데에 따른 변화일까요?
최근 선대위 쇄신 주장이 제기되면서 이해찬 전 대표에 대한 구원 등판론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어제(16일)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종인 전 위원장에 맞설 카드로 이해찬 전 대표 등판 가능성을 거론했는데요. 실제로 이해찬 전 대표 등장은 시간 문제라고 보십니까?
여권의 '책사'로 꼽히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국회를 찾아 민주당 의원들과의 비공개 간담회에 참석했는데요. 이 자리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 거라고 보십니까? 양정철 전 원장이 구원 투수로 직접 등판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의 부인인 김혜경 씨의 진짜 외출 사진을 공개하고, 강용석 변호사 등 보수성향의 유튜브 운영자 2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김혜경 씨의 낙상사고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이유인데요. 낙상사고를 둘러싸고 계속해서 강경대응하고 있지만 일단락되지 않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윤석열 후보는 오늘 오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천안함 생존 장병과 유족들을 만났는데요. 이 자리에서 "희생 장병을 기억하는 이 정부의 태도가 이해 안 된다"면서 "천안함은 북한 피격에 의한 것이라고 과학적으로 검증됐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렇게 입장을 밝힌 건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당초 오늘쯤에는 1차 인선이 발표되지 않을까란 관측도 나왔습니다만, 여전히 윤곽은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윤석열 후보는 그동안 "나온 인선 얘기는 다 거짓말"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렇게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윤석열 후보가 어제 원희룡 전 지사와 나경원 전 의원을 연달아 만났습니다. 특히 원 전 지사를 만난 건 지난 5일 후보 선출 후 처음인데요. 이 만남에 담긴 의미는 뭐라고 보십니까?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건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와의 교류설입니다. 윤 후보 측에 따르면 선대위와 별도로 꾸려지는 국민통합위원회에 김한길 전 대표를 영입하려고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반문 '빅텐츠'를 계획하고 있는 걸까요? 앞서 호남 중진인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과 김동철 전 의원 등의 지지 선언을 이끌어낸 상황인데요. 김한길 전 대표가 합류할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