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美 대선 D-1…트럼프-바이든 막판 표심잡기 총력

연합뉴스TV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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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美 대선 D-1…트럼프-바이든 막판 표심잡기 총력


미국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재선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삼수 끝에 후보직을 거머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간 양보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겁니다.

두 후보는 한반도 문제를 놓고도 시각차가 현격해 미 대선 결과가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도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소식, 김태현 중앙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의 판세는 현재까진 전국에서 바이든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경합주에선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어 아직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4년 전과 같은 역전승을 기대하며 사흘간 무려 14곳을 방문하는 등 경합주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는데요. 반면 바이든 후보는 북부 경합주인 러스트벨트 3개 주, 특히 펜실베이니아에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 상반된 행보인데요. 어떤 전략이 숨어있는 겁니까?

우편투표와 조기 직접투표를 합친 사전투표차가 9,2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선거일 이후까지 도착할 우편투표를 고려하면 최종적으로 1억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렇게 기록적인 사전투표율이 나온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그런데 사전투표 중 우편투표가 너무 많아서 개표 작업이 상당히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직 도착하지 않은 우편투표도 상당한데, 도착시한을 맞추지 못하면 무더기 무효표가 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는데요. 기록적인 우편투표로 인한 파장,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내전급 소요사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에 대해 부정선거, 사기투표의 온상이라고 비판해왔기 때문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일에 조기 승리 선언을 할 가능성까지 나오는데,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는 대북 인식에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대선 결과가 북미 관계 등에 미칠 영향도 클 텐데요. 누가 되느냐에 따라 어떤 변화를 맞게 될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한미동맹에 미칠 영향도 짚어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는 한미동맹에 대한 입장차도 큰데요. 특히 방위비 문제와 주한미군 문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 매체들은 잇따라 한미동맹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북한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사대 굴종 외교의 후과'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정부가 "혈맹이라는 미국으로부터 갖은 모멸과 냉대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북한의 이런 움직임에는 어떤 속내가 담겨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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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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