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최 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민주당이 오늘 매머드급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대선체제로 돌입했습니다. 오늘 출범식에는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 등 경선에서 경쟁을 펼쳤던 인사들까지 모두 모여 원팀과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대선후보 선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국민의힘은 당원 투표가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경선 주자들은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추은호 해설위원,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함께 정치권 주요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민주당 선대위가 출범했습니다. 용광로 선대위, 또 매머드급 선대위라고 표현을 하고요. 실제로 공동선대위원장이 13명 그리고 국회의원 169명이 모두 참여를 했습니다. 오늘 출범식이 이재명 후보의 컨센션 효과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십니까?
[최진]
글쎄요. 지금 야당 경선도 막 뜨거운 상태에서 지금 하는 게 얼마나 크게 컨벤션 효과가 있을까 의문이고요. 뭔가 좀 세 과시를 한 것 같아요. 매머드급이라고 하는, 이게 우리 말로 맘모스라는 얘기입니다. 500만 년 전 코끼리 조상인데요. 그러니까 어마어마한 큰 조직, 당내 현역 의원 총동원해서 야당을 향해서 첫 포문, 위력 과시용이라는 점에서는 효과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추은호 해설위원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추은호]
이재명 후보가 컨벤션 효과를 누리지는 못했습니다, 선출된 이후에. 하지만 또 여기서 눈여겨봐야 될 대목이 뭐냐 하면 그렇다고 지지율이 떨어지지도 않았거든요. 이낙연 전 대표와의 갈등, 물론 봉합되기는 했습니다마는 겪으면서도 그렇게 떨어지지 않고 유지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선대위가 어떻게든지 각 캠프를 다 망라한 선대위가 출범을 했기 때문에 그걸 토대로 이전에 못 누렸던 컨벤션 효과를 그대로 가지고 오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반등할 조짐의 시작점에, 출발을 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재명 후보, 오늘 선대위 출범식에서 연설을 했는데요. 주요내용을 듣고 오겠습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 강조를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부동산 문제로 우리 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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