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원 투표율 50% 돌파...유불리 해석 제각각 / YTN

YTN news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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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원 모바일 투표율 50% 넘겨
윤석열·홍준표 모두 "나한테 유리"…해석 제각각
안철수, 대국민 압박면접…전여옥·서민 패널
오늘도 대장동 공방…국민의힘 백현동 현장 점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 둘째 날, 투표율이 50%를 넘기면서 경선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기록적 투표율을 두고 양강 체제를 구축한 윤석열 전 총장과 홍준표 의원은 각각 자신에게 유리한 판세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이 국민의힘 당원 투표 둘째 날인데, 기록적 투표율을 갱신하고 있죠?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모바일 투표율이 오늘 오전 50%를 넘겼습니다.

투표 둘째 날인 만큼 그야말로 '역대급' 투표율인데, 양강 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과 홍준표 의원은 각각 자신에게 유리한 신호라 해석하고 있습니다.

먼저 윤 전 총장 측은 애초 당심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던 만큼 '윤석열 압승'이 예고된 거라 보고 있고,

홍 의원 측은 높은 지지도를 보이는 신규 청년 당원들이 모바일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을 찾은 홍 의원 발언, 들어보시죠.

[홍준표 / 국민의힘 의원 : 대세는 저 홍준표로 확실히 굳어졌습니다. 홍준표의 압승을 여러분의 손으로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여기에 원희룡 전 지사 역시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맞수로 당원들이 자신을 선택해줄 거라 믿는다며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높은 투표율이 어느 후보의 손을 들어줬을지 관심인 가운데, 윤석열 전 총장은 오늘 중원에서, 홍 의원은 텃밭 PK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온라인으로 국민을 만나 민심을 듣고, 원희룡 전 지사는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지역을 찾아 이재명 후보 견제에 나섰습니다.


제3 지대 역시 하나의 변수인데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오늘 대선 주자로서 첫 공식 일정에 나서죠?

[기자]
어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대표, 첫날 일정으로 '국민 압박 면접'을 선택했습니다.

패널로는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과 '조국 흑서' 저자인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나서는데, 안 대표는 스스로 검증을 자처할 만큼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 대표는 아침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완강... (중략)

YTN 송재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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