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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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렸습니다. 위드코로나"…북적대는 번화가

연합뉴스TV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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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렸습니다. 위드코로나"…북적대는 번화가

[앵커]

오늘(1일)부터 '위드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행됐습니다.

식당과 카페 등 대부분 시설은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졌는데요.

지금 시내 분위기는 어떨까요.

서울 강남역에 박상률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박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서울 강남역 뒷골목에 나와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시간이 35분을 조금 넘고 있는데요.

이 시간이면 보통 저희가 가게 문 닫은 모습이 익숙하죠.

오늘은 좀 다릅니다.

일상회복 첫날답게 지금 한번 주변을 이렇게 보시면 가게 아직 남아서 친구들과 이렇게 술잔도 기울이고 얘기도 하고 확실히 달라진 풍경 실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많은 시민분들이 오늘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시계 보시는 분도 별로 없었습니다.

모처럼 만나서 못다 한 얘기도 하고 특히 자영업자분들 얘기를 안 할 수 없는데요.

자영업 분들도 제가 4시간 정도 쭉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확실히 매출이 조금 올랐다.

오늘 손님이 조금 있구나 그런 말씀 해 주시는 분들 상당히 많았습니다.

제가 이렇게 길을 걸어다니면서 이렇게 위험해 보이지만 계속해서 얘기를 하면서 이렇게 뒤로 걸어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 많은 분들이 지금 굉장히 반기고 있습니다.

잠시 말씀드리면 수도권은 10명까지 모일 수 있고 비수도권은 15명까지 모일 수 있죠.

잘 알고 계시겠지만 식당이나 카페, 대부분 시설 24시간 영업이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영업시간 이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는 거죠.

유흥시설, 콜라텍, 목욕탕 이렇게 감염위험이 높은 것으로 꼽힌 곳은 백신 접종을 해야 들어갈 수 있고요.

시간제한도 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밤 12시까지입니다.

자 이렇게 꾹 걸어오면서 위험해 보이는 뒷걸음질로 사람 많은 곳 걸어오면서 제가 뭘 보여드리고 싶었냐.

자 지금 보시면 여기 이렇게 장사가 잘되는 곳을 보여드렸습니다.

사람이 굉장히 많고 10시 반이 넘은 시간인데도 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걸 보여드리고 한 건 아니고요.

한번 이쪽으로 와보시죠.

휴업을 한다는 게 보이십니까?

여기 이렇게 휴업을 한다라는 글자가 적혀 있습니다.

강남역 노른자 땅 위에 비싼 임대료 이기지 못하고 결국 코로나로 인해서 빚만 잔뜩 떠안은 채 잠시 문을 닫아야 하는 겁니다.

그나마 이분들은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폐업하신 분들 아예 문을 닫고 폐업 신고하신 이분들은 그야말로 낭떠러지에 서 있는 기분이라는 말씀 많이 하셨습니다.

저희가 계속해서 위드 코로나 일상회복 첫날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즐겁고 하루 일 수 있지만 제가 말씀드린 이런 휴업 하시고 폐업하신 분들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이고 오늘 역시 고통의 연속결 하루일 겁니다.

정부에서 손실보상과 관련해 제도와 관련해서 실제로 손실보상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사각지대가 상당히 많습니다.

하루빨리 휴업과 폐업하신 분들 재기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여러 가지 방안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아직까지 코로나 종식된 게 아닙니다.

어느 때보다 개인 방역 철저하게 지켜주시고 기분 좋은 하루 집에 돌아가실 때 마스크 반드시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남역에서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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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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