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연금 가로챈 양로원장 아들…경찰 수사

연합뉴스TV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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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연금 가로챈 양로원장 아들…경찰 수사

양로원 원장 아들이 양로원 노인들에게 지급된 기초노령연금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정부 지원으로 운영되는 서울의 한 양로원에서 생활하는 노인 30여 명의 기초노령연금 2억 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양로원 원장의 아들로 해당 양로원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노인들에게 "돈 관리를 해주겠다"며 기초노령연금 통장 등을 받아 간 뒤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에 이르는 돈을 뽑아 쓴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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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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