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 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 전환과 연동해 외식과 체육, 관광과 숙박 쿠폰을 발행하는 등 소비와 관광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백화점 업계도 경품 제공과 상품권 증정 등을 내세워 소비 심리 끌어올리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산세로 지난 8월 발행 계획이 연기됐던 소비 쿠폰 발행이 다음 달 초 재개됩니다.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소비 쿠폰과 관광 활성화 정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방역체계 전환과 연동해 외식과 숙박, 관광과 체육, 영화와 프로스포츠 관람 등의 쿠폰 사용을 재개해 소비 진작에 나서겠다는 것입니다.
외식 쿠폰은 오프라인 사용도 가능해지고, 카드로 2만 원 이상 음식을 3번 먹으면 4번째에 만 원을 돌려주는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체육 쿠폰은 헬스장 이용료를 3만 원 지원해주고 프로스포츠 관람료를 절반 깎아주는 방식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관광 활성화 정책도 마련돼 여행 주간을 운영하면서 철도와 고속버스 할인권 판매 등의 혜택을 제공하게 됩니다.
백화점 업계도 이에 발맞춰 경품 제공과 상품권 증정 등을 내세워 소비 심리 끌어올리기에 나섭니다.
롯데백화점은 창립 42주년을 맞아 29일부터 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걸고 오프라인 할인행사를 시작합니다.
신세계백화점도 모바일 앱과 SSG닷컴, 네이버를 통해 최대 76% 할인 판매를 앞세워 할인행사를 벌입니다.
정부는 쿠폰별 사용방식 등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세부 내용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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