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정의기억연대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회 차원의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오현주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잘못된 습관과 공사 구분의 모호함으로 후원자들에게 큰 상처를 입혔다며 국회는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징계 절차를 논의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종합소득세 납부를 후원금으로 하거나 요가 강사비나 발 마사지숍 지출이 확인된 점은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상식적인 수준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오 대변인은 윤 의원이 한 점 부끄럼 없다, 억울하다는 변명을 거두고 사실 그대로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면서 시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고 강조했습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SNS를 통해 시민단체의 공금이 대표자의 종합소득세 납부에 쓰여야 할 합당한 이유가 존재할 수 없다며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YTN 최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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