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학생 우유 빼돌려 15억원 '꿀꺽'
저소득층 학생에게 지원되는 우유를 빼돌려 2년간 정부보조금 약 15억원을 챙긴 우유배달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8월 신고를 받고 경기도 소재 21개 중고등학교를 조사해 이같은 실태를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업체는 수도권 165개 중고교 저소득층 학생 가정에 우유를 배달하는데, 정해진 양보다 적은 수량을 배송하거나 학생에 지급할 우유를 시중에 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익위는 해당 업체를 수사 의뢰하고 관계기관에 제도개선과 추가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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