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노출된 임신부 저체중아 낳아…저소득층 위험"
폭염에 노출된 임신부가 저체중인 아이를 낳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정다운 부연구위원은 '대기온도와 신생아 체중관의 관계를 살펴본 자연재해의 불평등'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분석 결과 임신 기간 중 하루평균 30도가 넘는 기온에 노출된 날이 늘어날수록 저체중아 출산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임신 4~6개월 사이에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또 소득상위 75% 가구에 비해 소득하위 25% 가구에서 이런 경향이 더 뚜렷하게 관찰됐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