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폭언·욕설에 노출된 여성폭력 상담사들
"네가 뭔데 여기 왔냐, 너는 가만히 있어라."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들이 빈번하게 듣는 말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분들 4명 중에 3명이 '소진' 그러니까, 일하면서 '번아웃'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박주희 변호사와 알아봅니다.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 대부분이 번아웃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선,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어떤 곳들이 있나요? 짧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런 기관에서 일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소진'을 겪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이 결과 좀 자세히 살펴보죠. 어떤 내용입니까?
실제 현장의 상황은 어떤지, 잠시 들어봤는데요. 직간접적으로 폭력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가 물리적 폭력에 대한 경각심은 높은데, 언어폭력에 대한 인식은 좀 관대한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실제로 법정에서 '언어폭력' 사건은 어떻게 다뤄지는지도 궁금하거든요. 신체적 폭력과 비교했을 때, 증거 수집이 더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요. '언어폭력'을 규정하는 법적 기준이 있습니까? 처벌은 어떤가요?
조사 결과 좀 더 짚어보죠. 소속기관 별로 나눠서 보면요. 특히 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경우, 번아웃을 겪었다는 답변이 눈에 띄게 높았거든요. 이유가 있을까요?
이렇게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뿐 아니라 성 불평등이나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상담사 직군의 인권 보호가 필요하다는 얘기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이른바 감정노동자 보호법이 시행되고 있지 않습니까? 가해자에 대한 처벌 수위는 어떤가요?
다음 사건입니다. 버스전용차로에 차를 세웠다가 사망자가 발생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왜 이런 사고가 난 건가요?
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도 경상을 입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경우에 과실 여부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고속도로 내 정차는 정말 위험하고요. 이제 봄철을 맞아 꽃 축제 등 관광객이 늘어나는 시기인데요. 도로 갓길 곳곳에 불법 주차된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거든요. 갓길 불법 주차 시 처벌은 어떻게 됩니까?
#폭언·욕설 #여성폭력 #상담사 #번아웃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