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2주 연속 황금연휴…연휴 이후 추가 확산 우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75명 발생하며 연휴 검사건수 감소에도 석 달째 네 자리 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2주 연속 이어지는 연휴에 가을 단풍철까지 맞물려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추가접종 사전예약과 16~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사전예약이 시작되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575명으로 휴일 검사건수 감소로 인해 확진자 폭이 1천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이제 추석연휴 여파가 조금 주춤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10월에도 지난 개천절 연휴에 이어 이번 주 한글날 연휴가 있고, 가을 단풍철까지 맞물려 확진자 규모가 언제든 커질 수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인데요. 정부가 다음달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했습니다. 인구 이동이 많아지면 코로나 확산도 커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거리두기 조치가 2주 연장되면서 결혼식이나 돌잔치의 경우 인원이 일부 완화가 됐습니다. 추가된 부분을 보니까 접종 완료자에 한해 추가 허용을 확대했더라고요. 돌잔치와 결혼식에 한해 백신 인센티브를 적용해 준 이유, 뭐라고 보세요?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면서 백신 패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설문조사를 보니까 국민 3명 중 2명은 백신 패스 도입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결혼식과 돌찬치처럼 앞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이 되면 백신 접종자들에 대한 혜택이 점점 더 많아질 텐데, 반면에 이것은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불이익으로도 이어질 수 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거리를 보면 방역수칙을 잘 지키지 않는 분들도 많고, 한 달 후면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할 수 있다고 하니까 확실히 방역에 대한 마음가짐은 느슨해진 것 같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기 전 현재 정부에서는 어떤 방역대책에 좀 더 신경을 써야할까요?
질병청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일상회복 지원 위원회'를 구성해 각 분야의 의견을 듣고 추가 토론회와 공청회를 통해 일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이미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 국가들을 비춰볼 때, 우리는 어떤 점을 좀 더 보완해야 할까요?
오늘부터 60살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 접종 사전 예약과 16~17세 소아청소년의 사전 예약이 시작됩니다. 먼저 부스터샷을 맞는 고령층들의 경우, 1,2차에 이상반응이 있었던 분들은 3차도 심한 거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요. 부스터샷의 효과와 이상반응은 어떻게 알려져 있습니까?
방역당국은 노바백스 백신이 국내에서 허가되면 부스터샷에도 사용할 방침인데요. 현재 부스터샷을 맞아야 하는 대상들은 보통 AZ 또는 화이자를 맞았는데, 3차로 노바백스를 맞아도 괜찮은 건가요?
오늘부터 16~17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전예약도 시작되는데요. 고등학교 1,2학년으로 본인과 보호자의 자발적 동의에 따라 접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만큼 접종 이득과 부작용 우려를 놓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이 큰 모습입니다. 어떤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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