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강남 대형교회 집사, 교인들 상대로 200억대 사기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이번 큐브는 HOW(어떻게)입니다.

서울 강남에 있는 한 대형 교회에서 교인들을 상대로 한 수백억 원대 사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 교회를 10년 넘게 다닌 한 집사가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건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건지 계속해서 이호영 변호사, 오창석 시사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교인들에게 수백억 원을 투자받은 뒤 원금을 돌려주지 않은 교회 집사가 검찰에 넘겨졌는데, 사건 개요부터 부탁드립니다.

'신 집사'로 불리며 교인들의 신망이 높은 사람이었다고 하는데, 확인된 피해 금액만 200억여 원에 달한다고 하거든요? 어떻게 이런 사기 행위가 가능했다고 보십니까?

심지어 자신을 고소하면 그간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을 안 낸 사실을 국세청에 말하겠다며 협박도 했다는데, 이런 경우 협박 혐의도 추가될 수 있는 건가요?

피해자 상당수가 원금을 돌려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길바닥에 나앉게 된 피해자도 있는데 원금 회수 방법은 없는지와 함께, 경찰이 기소 전 몰수보전을 신청해 법원이 인용을 했는데 '몰수보전 신청'이라는 게 뭔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경찰은 보완 수사를 진행 중인데, 불구속 상태인 신씨는 여전히 교회 근처에 사무실을 두고 투자금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자신이 구속될 걱정은 없다면서 기도의 힘을 믿으라고 압박한다는데, 추가 피해를 막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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