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대주주 누나, 윤석열 부친 부동산 구입"...윤석열 "매수자 몰라" / YTN

YTN news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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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의 핵심에 있는 화천대유 대주주의 누나가 재작년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버지의 집을 사들인 사실이 확인되면서 여야 대권 주자들이 비판에 나섰습니다.

윤 전 총장 측은 매수자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하면서 처음 이 사실을 보도한 언론 매체를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이번에 새롭게 나온 의혹,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에 있는 화천대유 관계사 핵심 인물이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버지의 부동산을 산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재작년 윤 전 총장 아버지의 주택을 산 사람은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이사이자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의 누나 김 모 씨였는데요.

김 씨는 윤 전 총장 아버지로부터 19억 원에 집을 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약서 상으로는 시세보다 싼 편으로 산 것인데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는 지적입니다.

우연히 판 대상이 화천대유 관계자는 것에서부터 김 씨의 남동생이 법조 기사로 오래 생활한 김만배 씨이기 때문에 더욱 그런 지적이 나옵니다.

취재 결과 윤 전 총장 아버지는 서대문구에 있는 대형 아파트를 먼저 산 뒤에 연희동 주택을 매도했는데요.

최소 아파트 구입 비용 마련을 위해 연희동 주택을 시세보다 낮게 판 것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윤석열 캠프는 곧바로 반박에 나섰습니다.

윤 캠프 관계자는 윤 교수의 건강 문제로 집을 시세보다 싸게 내놨고, 부동산에서 소개한 사람에게 팔아 매수자 신상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았다면서, 윤 교수는 매수자의 신상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해당 보도를 처음 한 열린공감TV에 대해 오늘 오후 형사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야 대선 주자들, 이 사안에 대해 비판 입장을 내놓고 있죠?

[기자]
먼저 윤 전 총장과 선두 경쟁을 벌이는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윤 전 총장 부친의 부동산 매매 의혹을 두고 이상한 행각의 연속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의혹이 여권 유력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 게이트에서 시작됐다고 주장하면서 특검을 실시하자고 촉구했습니다.

다른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 측은 우연의 일치이겠느냐며 윤 전 총장이 법조 카르텔의 동조자 ... (중략)

YTN 김주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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