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M] 여야 언론중재법 최종담판 外

오늘(29일) 하루 주요 일정을 살펴보는 보도국 AM-PM입니다.

어떤 일정이 있는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 11:30 여야, 언론중재법 최종 담판…본회의 상정 주목 (국회)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언론중재법을 놓고 지난 이틀간 접점을 찾지 못한 여야가 오늘 다시 최종 담판에 나섭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11시 30분 회동을 갖고 징벌적 손해배상과 기사 열람차단청구권 등 주요 쟁점에 대한 막판 조율을 시도합니다.

앞서 민주당은 27일 본회의에서 언론중재법을 상정해 통과시킨다는 목표였지만 여야 간 타협점을 찾지 못해 법안 처리가 연기됐습니다.

▶ 13:50 '을왕리 음주 사망사고' 운전자 항소심 선고 (인천지방법원)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 치킨 배달원을 숨지게 한 운전자와 동승자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오늘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립니다.

운전자 A씨는 지난해 9월 술을 마시고 벤츠 승용차를 몰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치킨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5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사고를 낸 승용차의 소유자인 동승자 B씨도 음주 운전을 교사했다고 보고 2명 모두에게 '윤창호법'을 적용했지만 1심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아 항소했습니다.

▶ 14:00 BBQ-bhc '영업비밀 침해' 소송 1심 선고 (서울중앙지법)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bhc를 상대로 낸 1,0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1심 선고 재판이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2018년 11월 BBQ는 bhc와 박현종 bhc회장이 BBQ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불법 취득하고 전상망에 접속해 영업비밀을 빼갔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다만 bhc 박 회장은 지난 재판 과정에서 일관되게 BBQ 전산망에 접속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오늘 주목할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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