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12∼17세 접종 계획 곧 발표...커지는 전국 대확산 우려 / YTN

YTN news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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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정재훈 /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규 확진자가 일요일 기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잠시 뒤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등이 포함된 4분기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재훈]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백신 접종으로 인해서 4차 대유행이 점차 진정될 거다, 이런 기대가 있었는데 조금 무색해지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연휴 끝나기 무섭게 3000명대로 올라가더니 오늘 나온 자료를 봐도 일요일 기준으로 역대 최다치거든요. 추석 이후 유행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봐야 될까요?

[정재훈]
전문가들이 7월 초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이 되었을 때 9월 중순이 넘어가면 백신접종이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확진자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예상에 전제가 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그대로 지속된다라는 가정이 있는 겁니다.

하지만 9월달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도 감소를 했고요. 정부도 일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들을 완화를 했었거든요. 그런 것들의 영향이 추석 연휴 직전부터 효과를 발휘했다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 추석 연휴에 직접적인 영향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주에 추이를 보면서 유행이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벌써 3000명대까지 기록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아직 추석 연휴의 영향이 반영되지 않았다면 앞으로 더 많이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겠다이런 생각도 드는데 지금 추석 전부터 우려했던 게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비중이 늘어나는 이런 상황 우려하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전망하세요?

[정재훈]
장기적으로 본다면 수도권의 확진자가 주류를 차지하겠지만 비수도권의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겁니다. 우리가 장기적인 관점으로 본다라면 확진자의 수는 감소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한두 달 정도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하게 시행을 하고 백신 접종률이 높아진다라면 잠깐 감소는 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장기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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