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
[앵커]
<"/>
[앵커]
<">

이재명 "대세유지"·이낙연 "역전시작"…전북 표심 주목

연합뉴스TV 2021-09-26

Views 1

이재명 "대세유지"·이낙연 "역전시작"…전북 표심 주목

[앵커]

이낙연 후보 입장에서는 첫 승리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여전히 이재명 후보의 대세론이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득표 차가 크지 않은 만큼 전북의 결과를 포함한 호남 전체의 성적표가 중요해졌는데요.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이낙연 후보가 안방에서 첫 승으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것은 분명합니다.

광주·전남이 "이겨야 하는 사람을 1위로 만들었다", "노무현식 대역전극은 이제 시작"이라며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광주·전남의 경선 결과, 두 후보의 차이는 불과 122표.

격차를 크게 벌리지도, 누적 득표율에서 이재명 후보의 과반을 저지하지도 못했습니다.

대장동 이슈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후보의 대세론이 깨졌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재명 후보 측도 지역출신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면서도 이재명 대세론을 유지시키는 절묘한 선택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1차 슈퍼위크에서 두자릿수 득표율로 '돌풍'을 일으킨 추미애 후보는 3위는 지켰지만 한자릿수(4,3%) 득표에 그쳤습니다.

이제 관심은 전북의 결과까지 포함한 호남 전체의 성적표가 어떻게 될 나올지에 쏠립니다.

호남이 될 사람을 밀어주는 '전략적 선택' 경향이 높은 지역인데다, 민주당 핵심 지역의 지지를 받았다는 상징성을 부여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두 후보 모두 최종적으로 '호남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전북까지 이제 개표를 하게 되면 또다른 상황이 펼쳐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가져봅니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얻길 바라고요. 좋은 결과 나오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남 경선까지 끝나면, 투표를 마친 선거인단 수는 약 96만명입니다.

경선 레이스가 그야말로 반환점을 도는 건데, 곧장 제주와 부산·울산·경남, 인천 지역 순회경선까지 숨가쁜 일정이 이어집니다.

특히 인천 경선 때 국민 선거인단 49만명의 표심을 확인하는 '2차 슈퍼위크'가 열리는 만큼, 후보들이 호남 경선을 어떤 표정으로 마무리하고 슈퍼위크로 달려가게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