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이재명-이낙연, 호남 표심 경쟁…野주자 광복절 행보
주말을 맞아 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호남 텃밭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광복절 행보에 나선 가운데, 윤석열 전 총장과 이준석 대표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어서오세요.
민주당 양강 대권주자인 이재명, 이낙연 후보가 호남에서 표심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적 지지세는 이재명 후보가 앞서는 추세지만, 호남 지역 조사만 떼어놓고 보면 두 후보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될 만한 사람을 밀어준다는 호남 민심, 아직까지는 한쪽으로 쏠린 것은 아니라고 보세요?
이재명 지사의 전 도민 재난지원금 문제와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문제도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다른 주자들은 지사 찬스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 이 지사는 강행하겠단 모양새입니다. 일각에선 매표 행위, 보은 인사라는 비판도 나오는데, 실제로 표심잡기에 얼마나 도움이 된다고 보십니까?
지난 19대 대선 당시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안희정 충남도지사,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이 모두 경선이 끝날 때까지 지사직을 유지했었죠. 과거 사례를 보면 지사직 사퇴가 옳은 것이냐는 의문도 여전한데요?
대선 여론조사에서 현재 여권 2위인 이낙연 전 대표와 야권 선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반비례 곡선을 그리는 것을 두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두 주자의 지지층이 일부 겹친다는 얘기도 있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국민의힘 내부 내홍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 경선후보 첫 토론회 개최를 놓고, 이준석 대표와 윤 전 총장의 기 싸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번엔 녹취록 유출 악재까지 터지면서, 이준석 대표의 리더십도 분수령을 맞았다는 평가가 나와요?
윤 전 총장 측이 토론회 참석을 꺼리는 것을 두고 일각에선 자신이 없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지지율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런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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