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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호남 홀대 절대 없을 것"…이준석과 청년층 표심 구애

연합뉴스TV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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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호남 홀대 절대 없을 것"…이준석과 청년층 표심 구애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외연 확장을 위한 발걸음에 속도를 냈습니다.

"충청은 뿌리, 호남은 마음의 고향"이라며 지역 표심 구애에 나서고, 청년예술인들의 고충을 새겨들으며 2030 청년 표심 잡기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후보가 재경광주전남향우회를 찾았습니다.

1955년 단체가 처음 만들어진 뒤 보수 정당 대선 후보가 초대받은 건 이번이 처음.

윤 후보는 "5·18은 민주주의 헌법정신을 피로 지킨 항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절대로 '호남홀대론'이란 말은 아예 나오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호남을 지역구로 둔 이용호 의원을 영입한 데 이어 이른바 '서진 정책'에 박차를 가한 겁니다.

윤 후보는 첨단 산업으로 광주와 전남을 새롭게 탈바꿈시킬 것이라는 약속도 했습니다.

윤 후보는 또 충남북 도민회가 공동 주최한 국가균형발전 완성 결의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충청을 선조부터 500년을 내려온 뿌리라고 강조한 윤 후보는 충청이 정권교체의 중심이 되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준석 대표와는 대학로 소극장을 찾아 코로나 사태로 일감이 떨어진 청년 코미디언, 가수, 연극배우들을 만났습니다.

"저희 인디밴드들도 역시 코로나 이후에 더더욱 공연이 정말 한 개도 있지 않은 상황에 처해서…"

"일단 문화에 재정을 많이 투입하고 돈을 많이 써야 합니다. 너무 그동안 안 써서 생긴 문제입니다. 많이 쓰겠습니다."

청년문화예술인들의 고충 하나하나를 새겨들은 윤 후보는 문화 수요를 만들기 위한 정부 재정의 대대적 투입을 약속했습니다.

이준석 대표와 대학로 한복판에서 코로나 기간 폐점한 가게들을 둘러보며 약자와 동행 의지를 되새기고, 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즉석 만남을 갖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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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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