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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TK" "큰박수 감사" "코로나 봉사"…한자리서 TK 표심 구애

연합뉴스TV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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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TK" "큰박수 감사" "코로나 봉사"…한자리서 TK 표심 구애

[앵커]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새해 들어 처음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 교례회 자리였는데요, 저마다 대구경북에 얽힌 인연을 내세우며 표심을 파고들었습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에 사는 대구경북 출신 인사들이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누는 자리.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후보가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새해 들어 한 행사에 모인 건 처음인데, 서로 악수는 나눴지만 특별한 대화를 하지는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차례로 축사를 한 후보들은 모두 대구 경북과의 깊은 인연을 강조하며 TK 표심을 향해 손짓했습니다.

경북 안동에서 초등학교까지 마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고향 까마귀만 봐도 반갑다는 말이 있다"며 "제 뼈와 살과 피를 만든 곳이 대구 경북"이라 강조했습니다.

네 편 내 편, 박정희 정책, 김대중 정책을 구분하지 말고, 통합의 길을 가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통합을 통해서 우리가 가진 인적자원, 좋은 정책들, 물적 자원들을 니편 내편 진영 가리지 말고 좌우 박정희 정책이냐 김대중 정책이냐 구분하지 말고 적재적소에 잘 채택해서…"

뒤이어 윤석열 후보가 단상에 오르자 큰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아까 이재명 후보님 나오실 때보다 박수를 너무 크게 쳐주셔서 송구합니다."

대구경북민이 자신을 지지한다 에둘러 표현했습니다.

"제게 나라 바로 살리고 품격 있는 대한민국 만들어야 하지 않느냐 말씀하고 계십니다."

안철수 후보는 부인 김미경씨와 함께 2020년 대구에서 코로나19 봉사 활동을 한 인연을 설명했습니다.

"대구는 제 아내와 함께 두 사람이 목숨 걸고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인 곳입니다. 그렇기에 대구경북은 제게 정말로 각별한 곳이다."

한편 앞서 축사를 한 대구 출신 김부겸 총리는 그간 대선에서 줄곧 보수정당의 손을 들어준 TK를 향해 "가슴을 열고 여러 사람을 키워달라"며 민주당에 힘을 싣는 듯한 언급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mail protected])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대구경북 #신년교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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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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