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 민주당 대선 경선의 최대 분수령인 호남 지역 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이낙연 두 후보의 충돌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경선 주자들은 오늘 2차 TV 토론을 갖는데요. 야권 양강을 형성한 윤석열-홍준표 두 후보가 어떤 맞대결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추은호 해설위원과 가열되고 있는 여야 경선 상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여당 상황 볼게요. 추석 연휴 이재명, 이낙연 두 후보 캠프 간 충돌이 갈수록 격화하는 모습이에요. 특히 대장동 개발 의혹이 쟁점이 되고 있는데 대장동 개발 의혹이 호남 민심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추은호]
상당히 영향을 미칠 겁니다. 왜냐하면 호남 경선을 앞두고 워낙 중요한 이슈다 보니까 공격도 방어도 다 날이 서 있습니다. 상당히 공격하는 측은 공격하는 대로, 방어하는 측은 방어하는 측대로 서로 신경을 잔뜩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과제죠. 대장동 개발 이슈가 물론 그것을 많은 개발 이익을 얻었다고 하는, 배당을 얻었다고 하는, 조그만 개발업체든 거기에 대한 횡령이라든지 배임 수사는 검찰 수사라든가 이런 것으로 나타나겠지만 핵심은 이재명 지사와 과연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느냐, 이 부분이 아니겠습니까. 그 부분은 쉽게 밝혀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검찰이라든지 특검의 수사가 진행이 되어야지 나타날 정도의 아주 숨어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지사 측으로서는 내가 1원이라고 받은 것이 있으면 물러나겠다, 이렇게까지 강하게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낙연 후보 측으로서는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 것 자체가 뭔가 있는 것 같이 보이는 그런 모양새를 만들 수 있으니까 아주 이 문제는 정말 앞으로 호남 경선을 떠나서 앞으로 대선 전체를 봐서도 굉장히 중요한 요인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됩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워낙 요즘 정국의 핵이다 보니까 오늘 이낙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영표 의원 그리고 이재명 캠프 선대위원장인 우원식 의원도 날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듣고 오겠습니다.
[홍영표 / 이낙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 문제는 분명히 있는 것 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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