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정경심, 2심도 징역 4년...與 경선 레이스 영향은? / YTN

YTN news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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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녀 입시비리,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동양대 교수,앞서 전해 드린 것처럼 오늘 열린 2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조국 사태가 여권에 미친 영향이 상당한 만큼 당장 대선 경선 레이스에 어떤 영향을미칠 것 같은데요. 잠시 뒤에 전문가와 알아보고요.

국민의힘에서는 예비후보 TV 토론, 다음 주에 열리는데 내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입시비리 의혹 그리고 사모펀드 의혹을 가지고 1심 재판에서 징역 4년 선고받았던 정경심 교수가 오늘 2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게 조국 전 장관하고 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정치권에 큰 파장이 예상되거든요.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최창렬]
2019년도 조국 사태의 핵심이 이시비리, 그러니까 공정하지 않다는 거였잖아요. 그런데 그 문제를 가지고 조국 전 장관을 수호하는 쪽하고 검찰개혁해야 된다, 그렇지 않은 쪽하고 얼마나 치열한 갈등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 경선에서도 이 문제가 정경심 교수 2심 나오기 전에도 논란이 됐었는데. 오늘 2심 결과가 나왔어요. 입시비리 혐의가 다 유죄로 인정됐던 거잖아요. 1심도 그랬고 2심도 그렇고.

그러니까 이 문제에 대해서 이른바 친문 지지자들 우리가 흔히 항상 얘기하는, 그들의 지지를 받아야 되는 민주당 경선 주자들로서는 이 문제를 재판부에 대해서 유감을 표명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해서 재판부에 유감을 표명하면 민주당 경선에 불리할 것 같고 또 본선을 의식하면 중도층이라든지 일반적으로 민주당 정권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말이죠. 정권교체론이 이렇게 상당히 확산됐던 큰 이유 중에 하나가 조국사태였잖아요. 그것을 부인할 수 없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오늘 국민의힘에서는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 위선적이었다, 석고대죄해라. 이렇게 요구하고 나서면서 동시에 이재명 지사의 입장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아직 이재명 지사입장은 안 나온 것 같고요.

[최창렬]
이재명 지사는 중도로 외연을 확장해야 되는 상황이고 지금 여권에서 가장 지지율이 앞선 후보 아닙니까? 그러니까 민주당의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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