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칭한 MBC 기자·영상PD 검찰 송치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관련 취재 과정에서 경찰을 사칭한 혐의로 고발된 MBC 취재진 두 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공무원 자격 사칭 혐의로 MBC 소속 A 기자와 B 영상 PD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 박사논문 검증을 위한 취재 과정에서, 김씨 지도교수가 거주하던 주소지 앞에 주차된 차주와 통화하면서 경찰을 사칭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BC 측은 A 기자에게 정직 6개월, B 영상 PD에게 감봉 6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고, "취재진이 독자적으로 취재방식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