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원 전세사기' 의혹 임대인 일가 오늘 검찰 송치
경찰이 '수원 전세사기' 의혹 사건의 임대인 일가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 짓고 사건을 검찰에 넘깁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구속한 정모 씨 부부와 불구속 입건 상태인 아들 정씨 등 3명을 오늘(8일)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정씨 일가는 임차인들과 1억원 내외의 임대차 계약을 맺었으나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은 모두 474건, 피해 액수는 71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강창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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