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임기 마지막 유엔총회 기조연설
올해 유엔총회 주제는 ’희망을 통한 복원력 구축’
문 대통령, ’포용적 회복 위한 연대’ 호소
백신·탄소중립 등 분야 기여 의지 강조할 듯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임기 중 마지막으로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합니다.
특히 올해는 남북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는 점에서 문 대통령의 연설에 더욱 관심이 모이는데요,
뉴욕 현지 취재기자 연결해 오늘 연설에 어떤 내용 담길지 전망해 보겠습니다. 나연수 기자!
문 대통령, 어제는 회원국 정상 대표로 방탄소년단과 함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위한 고위급 회의에 참석했고요, 오늘은 기조연설을 하는군요?
[기자]
네, 제76차 유엔총회,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은 현지 시간으로 21일 오후 2시, 한국 시간으로는 잠시 후 새벽 3시쯤 시작합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가 5번째 유엔총회 참석이고, 무엇보다 임기 마지막 기조연설입니다.
올해 총회 주제가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재건 등 '희망을 통한 복원력 구축'입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이 제시한 지구 공동의 과제에 대해 글로벌 위기에 맞선 포용적 회복,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유엔총회에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 유엔의 새로운 역할로 함께 잘 살기 위한 다자주의, '포용성이 강화된 국제협력'을 제안했죠.
어제 SDG 모멘트 연설에서도 한국은 포용적 국제협력 여정에 굳건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다짐했습니다.
오늘 기조연설에서도 글로벌 백신 허브 구상과 탄소중립 시나리오,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등 지속가능한 발전과 포용적 회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해마다 유엔총회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메시지를 냈는데요, 올해는 어떤 내용이 담길까요?
[기자]
올해는 남북이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년이 되는 해이고 문 대통령의 남은 임기가 길지 않은 만큼,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새로운 제안이 나올지 관심입니다.
앞서 지난해 유엔총회에서는 '종전선언' 추진을 제안하며 유엔과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는데요.
이번 연설에서도 한반... (중략)
YTN 나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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