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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등교 관리 강화…"이상 증상 시 자제"

연합뉴스TV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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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등교 관리 강화…"이상 증상 시 자제"

[앵커]

지난주 등교 확대 이후 학생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나는 모양새입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가 향후 등교수업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연휴 이후 학교와 학원의 방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인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주 교육부의 등교 확대 조치로 전국적으로는 10명 중 8명의 학생들이 학교에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등교 확대 기간 전후로 만 19세 이하 확진자 수가 늘었고, 전체 확진자 가운데 해당 연령층 비율도 높아졌습니다.

이동량이 많아지는 추석을 앞두고 교육당국은 방역 고삐를 바짝 조이고 나섰습니다.

먼저, 연휴 이후 이상 증상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은 나오지 않도록 하고 등교 과정에서 발열검사 등 관리도 한층 강화됩니다.

"학교로 복귀하는 시점에 학생·교직원들이 선제적으로 자가 진단을 하고,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를 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해주시길 부탁…"

또, 전국 학교 기숙사나 기숙학원 학생들은 연휴가 끝나고 입소 전 반드시 유전자 증폭, 즉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추석 연휴 전후로 학원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지 점검이 이뤄지고, 종사자들은 연휴 이후 PCR 검사가 적극 권고됩니다.

교육부는 가급적 연휴 기간 이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가족이나 친척이 모일 땐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달 하순까지 12~17살 소아·청소년들의 백신접종 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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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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