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미리 고향을 찾으려는 발길이 이어지면서, 기차역과 버스 터미널에 선별 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과 관련된 확진자가 백 명을 넘는 등 집단 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기자]
네, 수서역 선별진료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네, 그곳 기차역에도 선별진료소가 설치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제 운영을 시작한 지 두 시간 정도 됐는데요.
벌써 백여 명 가까운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검사를 받았습니다.
주말을 맞아 이곳 고속철도를 통해 각 지역으로, 또 서울로 이동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고속철도 3번 출구 광장에 설치된 이곳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는 이곳뿐 아니라 서울 남부터미널, 동서울터미널, 김포공항에서도 운영되고 있는데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미리 대중교통 이용하는 분들, 먼저 검사받아달라는 겁니다.
정부는 점점 커지는 수도권 확산세가 비수도권까지 번지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입니다.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는 30일까지 쉬는 날 없이 운영됩니다.
네, 수도권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송파구 시장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요.
오늘 0시를 기준으로, 관련 확진자가 110명을 기록했습니다.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열흘 만에 세 자릿수 집단 감염이 일어난 건데요.
종사자 99명, 가족 9명, 지인 2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강동구의 실내체육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습니다.
지하에 있어 자연환기가 어려운 데다 일부 직원이 의심증상이 있음에도 출근해 감염이 번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양천구와 중구에 있는 직장에서 지금까지 각각 70명과 29명이 확진되는 등 직장 관련 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서역 선별진료소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YTN 홍민기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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