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홍삼 스틱의 기능성분,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제품에 따라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홍삼 제품 13개를 평가한 결과,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최대 11배 차이가 났습니다.
사포닌의 일종인 진세노사이드는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 항산화 등에 도움을 주는 물질입니다.
제품별로는 '홍삼정 프리미엄' 제품의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한 포당 33mg으로 가장 많았으며 '개성상인 하루홍삼 플러스'가 3mg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그러나 13개 제품 모두 건강기능식품 하루 섭취량 기준인 3mg을 충족시켰고, 대장균과 이물 등 안전성 문제는 없었습니다.
또 한 포당 평균 0.9g의 당류를 함유하고 있었으며, 가장 적은 제품에는 0.1g, 가장 많은 제품에는 3.6g의 당류가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격은 '홍삼 가득 담은 6년근 골드스틱'이 한 포당 763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가장 비싼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3,200원으로 네 배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진세노사이드와 당류 함량, 가격을 고려해 적합한 홍삼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2개 제품이 재활용이 안 되는 코팅 박스를 쓰고 있다면서 포장재를 바꾸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이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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