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김현정 / 이재명 캠프 상황 부실장, 임승호 /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경선 첫 무대인 충청 지역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압승을 거뒀습니다. 국민의힘은 진통 끝에 역선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보 본선 경쟁력을 조사하는 방안을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복잡하게 돌아가는 여야 대선 경선 소식, 오늘은 김현정 이재명 캠프 상황 부실장, 그리고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과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민주당 이야기부터 해보죠. 부실장님, 충청 지역 내려가셨습니까?
[김현정]
저는 종합상황실에 있어서 직접 내려가지는 못했습니다.
서울에서 총괄을. 이렇게 어떻게 보면 이재명 캠프 입장에서는 압승을 한 거잖아요. 결과를 예상하셨습니까?
[김현정]
솔직히 말씀드리면 두 배 차이로 압승할 것이라는 예상은 사실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 캠프에서 예상하기로는 한 40% 중후반대 정도를 예상했었고 여론조사에서 많이 앞서고 있기 때문에 여론조사와 같이 합쳐서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는 그런 전략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다 아시겠지만 충청권은 각종 선거, 대선뿐만 아니라 총선과 지선에서도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아주 전략적 지역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번 순회경선 투표는 선거인단이 아니라 대의원과 권리당원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투표였기 때문에 후보들의 조직력이 상당히 좌우하는 그런 선거가 될 것이다라는 예측을 했었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충청권에서 지역위원장들, 그러니까 원내, 원외 지역위원회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 지역위원장들이 이재명 후보보다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위원장들이 2배 이상 많았기 때문에 그런 조직력이 작동이 되면 50% 넘게는 어렵지 않을까라는 예상은 했었는데 실제로 투표를 해 보니까 54%, 거의 2배에 달하는 압승을 거둔 것이죠.
이것은 민심에 이어서 우리 당심까지도 이재명 후보의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대단히 유의미한 그런 승리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실제로 권리당원들 같은 경우에는 정권 재창출에 훨씬 더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선 경쟁력을 가장 큰 판단 기준으로 삼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해봅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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