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북-충청-강원 잇는 '보수 벨트' 주력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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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강원도 곳곳을 누비면서 접경지역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번 선거는 안보 대선이고, 자신만이 안보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막바지 보수층 결집에 힘을 쏟았습니다.

조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황금연휴를 맞아 부산에서 출발해 대구·경북, 충북을 거슬러 오르는 유세 장정에 나선 홍준표 후보가 이번에는 동해안과 태백산맥 지역 곳곳을 누비면서 강원도 민심을 잡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이번 대선은 안보 대선이라면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친북 좌파로 강하게 몰아붙였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 지금 친북 좌파들이 자기들이 정권 잡는다고 온갖 난리입니다. 정치 공작과 안보 공작으로 친북 정권을 세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안보 문제에 민감한 접경지역 유권자들을 끌어안아 영남권과 충청권 지지를 기반으로 시작된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행보입니다.

좌파 정권이 들어서면 미국이 북한의 핵 시설을 공격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한반도가 군사분쟁 지역이 될 위험이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 문재인 후보가 되면 사드 배치 안 할 겁니다. 그(10억 달러) 핑계 대고…. 북한과 중국으로 먼저 갈 겁니다. 그렇게 되면 한미동맹은 깨질 거예요.]

2박 3일에 걸친 지방 유세를 마친 홍 후보는 서울 영등포와 신촌 등 도심에서 선거 막판 보수층 세몰이를 이어갔습니다.

YTN 조성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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