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1일) 오전 9시 20분쯤 충남 아산시 선우대교 아래 땅속에 묻혀 있는 송유관이 파손돼 삽교천에 휘발유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대한송유관공사는 사고 지점 주변 밸브를 잠그고 오일펜스를 친 뒤 흡착포를 이용해 유출된 기름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송유관 주변 굴착 작업을 통해 정확한 파손 지점을 파악하고, 사고 원인과 유출량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아산시는 유출에 따른 피해 상황 등을 추가로 조사한 뒤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공사를 검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YTN 양동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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