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교회서 집단감염...경남, 재확산 비상 / YTN

YTN news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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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농촌 지역 교회에서 집단 감염 발생
교인 백여 명으로 알려져…지난 휴일 90명 정도 모여 예배
충남, 지난 일주일 동안 일일 평균 83명가량 확진


비수도권에서도 연일 500명이 넘는 신규 확진 환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 아산의 교회에서는 80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경남과 울산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남 아산의 농촌 마을에 있는 교회입니다.

8일 낮 동안만 70명이 넘는 확진 환자가 이 교회에서 나왔습니다.

지난 6일 교인 1명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고, 7일 10명에 이어 천안과 아산에서 무더기로 확진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해당 교회 교인은 100여 명으로, 지난 휴일 90명 정도 모여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교회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치고 시설을 임시 폐쇄했습니다.

집단 감염 여파로 충남은 지난 3일 99명이 확진된 데 이어 닷새 만에 역대 최다 하루 확진 환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오세현 / 충남 아산시장 : 4시간여 장시간 예배를 본 뒤 집단 취식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 수칙을 명백하게 위반한 행위로 우리 시는 이에 따른 책임을 물을 계획입니다.]

확산세가 주춤했던 경남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하루 50명 안팎이던 신규 확진 환자가 월요일부터 늘었습니다.

월요일에 84명, 화요일에 6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산의 보육시설과 초등학교 관련 집단 감염이 발생했는데, 누적해서 41명이 확진됐습니다.

[노혜영 / 경남도청 감염병관리과장 : (최근 확진자 수 증가는) 학교 개학, 사업장 중심의 집단적인 산발 사례, 실내 체육 시설 중심의 집단적인 산발 감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비수도권 지역 광역 시·도 가운데 충남과 경남 그리고 대구를 제외하면 대부분 50명 이하의 신규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다만 울산은 지난 2일부터 하루 평균 42명을 넘기며 인구 10만 명에 3.7명이 확진돼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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