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보일러 공장 집단감염 지역 사회로 확산 / YTN

YTN news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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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 관련 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16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설 연휴에 이동하면서 가족 모임을 통해 감염이 확산한 것인데 지역 사회 감염이 현실화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성우 기자!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군요?

[기자]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16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 직원들이 설 연휴 때 접촉한 고향 가족이나 지인 등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고 있는데요.

대구와 경북, 강원도를 시작으로 대전과 부산, 세종 등에서 감염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이 우려했던 지역 사회 감염이 현실화된 겁니다.

강원도 횡성에서 60대 부부가, 확진된 공장 직원의 자녀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전에서도 감염된 가족과 접촉한 직장동료가 확진되는 연쇄 감염이 보고됐습니다.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해 아산시는 260여 명이 자가격리 중인데 이들 모두 전담 공무원과 일대일로 연결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 확진자 가운데 외국인도 20여 명이 확인됨에 따라 지역 내 3개 산업단지 사무실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지역 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충북 진천의 오리 가공공장과 관련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충북에서 20명 가까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 6명이 오리 가공 공장 관련 확진자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 업체 직원과 가족 등으로 감염이 번지는 상황에 주목해 지역사회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설 가족 모임과 관련성이 확인된 확진자가 삼성전자 광주 사업장에서 발생했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어제 4명이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3명이 삼성전자 광주공장의 단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3명은 하루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직장 동료입니다.

해당 확진자는 설 연휴 기간 광주에서 가족 모임에 참석했는데 이 가족 모임 참석자 가운데 8명이 감염됐습니다.

대구에서도 재활병원과 어린이집 관련 등 확진자가 11명이 늘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4명은 재활병원 관련으로 대구의료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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