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0대 여성 살해 60대 피의자, 금전 관계로 다투다 범행한 듯" / YTN

YTN news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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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살인·유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인 60대 남성이 거액의 돈 때문에 범행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피해 여성이 현금으로 가지고 있던 2억2천만 원의 일부를 피의자에게 건넨 것으로 보인다"며 "돈 문제로 인해 다툼이 생겨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성 39살 A 씨는 지난 7월 29일 남편에게 "전남 지역에 부동산 투자를 하겠다"며 현금으로 2억2천만 원을 건네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피해자는 현금을 가지고 피의자인 69살 남성 B 씨를 만났으며, 이후 한 달여 뒤 전남 무안의 한 숙박업소에서 살해당했습니다.

경찰은 이후 A 씨를 살해·유기한 혐의로 B 씨를 지난달 24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 씨와 B 씨는 과거 한 직장에서 짧은 기간 함께 근무했던 사이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줄곧 "A 씨를 살해하지 않았고, 유기하지도 않았다"고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YTN 오점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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