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하 청장년층 백신 예약률이 70%에 근접하는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수도권 내 집단 감염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서울 양천구 소재 직장에서는 4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서울 구로구 예방접종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에서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예방접종센터는 오전 9시에 접종을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6백 명 넘는 사람이 주사를 맞았습니다.
오늘(30일) 하루에만 718명이 접종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3분기 접종 대상인 18살에서 49살 사이 청장년층 예약자는 319명입니다.
콜센터 직원이나 건설현장 종사자 등 지자체가 정한 자율접종 대상자들도 함께 접종을 받고 있습니다.
10부제로 진행된 청장년층 백신 사전예약에서는 대상자의 68.6%가 예약을 마쳤는데요.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74.5%로 가장 높았고 20대와 10대, 30대 순이었습니다.
여기에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와 예비군·민방위 가운데 얀센 백신 접종자 등을 합치면 최종 접종률은 80%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하루 100만 명 접종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는데요.
방역 전략 전환을 의미하는 '위드 코로나' 기준을 성인 접종률 80% 이상으로 잡은 만큼 백신 물량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집단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 양천구 직장에서는 지금까지 4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지난 28일 종사자 5명이 처음 확진됐고 어제(29일) 3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
방역 당국은 자리에 칸막이는 있었지만, 주기적 환기가 부족했고 사무실 내 밀집도가 높아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 음식점 발 집단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관내에서만 36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나왔고 음식점 이용자와 종사자와 가족, 지인 등으로까지 바이러스가 퍼졌습니다.
이곳은 출입자 관리 등 기본 방역 수칙은 잘 지켰지만, 테이블 칸막이 높이가 낮아 거리두기가 불충분했고 음식물 섭취 시 마스크 착용이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 외에도 ... (중략)
YTN 김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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